억대연봉자 비중이 1년 새 크게 늘어 최초로 20%를 넘어섰다.
1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금융회사 직원 비중은 24.8%였다.
지난해 9∼12월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38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직원 비중은 2012년 9.9%에서 2013년 16.5%, 2014년 19.2%로 늘다가 2015년 16.6%로 꺾였으나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고액연봉자 비중이 높은 은행과 증권사, 선물회사의 응답 비중 변화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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