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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U12, 금석배 초등부 우승

13일간 대장정 마무리

▲ 금석배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경기수원삼성U12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한 2017 현대자동차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23일 초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군산 수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경기수원삼성U12가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우승팀 FC서울U12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수원삼성U12는 2014, 2015 우승팀 경북포철동초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전남광양제철초를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금석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로써 2017 금석배대회 고등부는 제주유나이티드U18이,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은 수원FC U12가 차지하면서 3개 부문 모두에서 K리그 프로축구단 산하 유스팀이 우승했다.

 

초등부 결승전에서 수원삼성U12의 스트라이커 김승주는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뒤 22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 같은 팀 조은준도 전반 4분과 15분에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남광양제철초는 초반 2골을 내준 뒤 전반 14분 권지현이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김승주와 조은준에게 다시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김승주는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와의 8강전, 경기이천주니어FC와의 16강전 1골씩을 비롯해 이리동초와의 32강전에서 1-2로 뒤진 경기를 동점골과 결승골로 뒤집는 등 본선에서만 5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수원삼성U12는 우승컵과 함께 300만원의 축구발전지원금과 전북투어패스카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전남광양제철초에게도 준우승컵과 200만원의 지원금, 전북투어패스카드가 주어졌다.

 

수원삼성U12 이관우 감독은 초등부 최우수감독상을, 같은 팀 장동혁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3위에 머물렀던 서울FC U12는 페어플레이상 수상식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금석배 축구대회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와 급식 등을 지원한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 심판 등 경기위원, 군산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내년 금석배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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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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