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로컬푸드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안전성을 강화하고 내실화를 다지는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추진한 완주로컬푸드의 누적 매출액이 1500억원대에 달하면서 외형적 성장을 일구었지만 로컬푸드 직매장의 난립과 일부 안전성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안전성과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5개년 계획(2017~2021년) 수립에 착수했다.
군은 이를 위해 로컬푸드 생산현장에서 출하 전 농산물을 수거 분석함으로써 잔류농약 농산물의 로컬푸드 직매장 진입을 사전에 원천 차단하는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에 납품하는 모든 농업인에게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일부 부적합 농산물 농업인에게는 개인적으로 특별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가공품에 대해 가공분야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가공품의 통합 관리를 통해 지역농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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