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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관, 30%까지" 안철수, OECD 수준 제고 약속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8일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각의 여성 장관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9.3%) 수준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가족돌봄휴직을 통해 ‘가족이 있는 삶’을 만들고, 소수자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세계여성의 날(8일)을 맞아 국가 책무로서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성평등 공약 ‘함께 바꿀 내일! 성평등 대한민국을 위한 안철수의 약속’을 공개했다. 그는 “국가의 책무로서 성평등을 실현함에 있어 리더가 성평등 철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명감을 갖고 추진할 때 분명 조금 더 나은 성평등 사회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며 “오늘 발표한 성평등 공약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안 전 대표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2015년 기준 OECD 국가의 여성 장관 비율은 평균 29.3%인 반면 한국은 5.9%. 내각의 여성참여를 확대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가족돌봄휴직 기간을 현행 1년에 90일에서 180일로 확대하고, 가족돌봄휴직급여를 신설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육아휴직 중 초기 3개월의 소득대체율을 100%로 올리고 상한액을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이는 한편 육아휴직 복귀 후 6개월 근무하면 주는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제도를 폐지해 급여를 현실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유아휴직제도 개편안도 내놓았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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