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임산물 7가지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전북도는 8일 전국 대비 임산물 생산 비율을 2016년 10%에서 2020년 12%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호두·고사리·두릅·도라지·복령·목이버섯·표고버섯 등 7가지를 단기 임산물 소득 품목으로 정했다.
특히 호두는 수매 등급제 도입을 검토하고, 전북 동부권과 호두 주산지인 충북 영동·경북 김천을 포함한 ‘무진장 권역 호두 유통센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두 수매 등급제는 타 과수와 같이 크기에 따라 등급을 정해 수매하는 방식이다.
전북도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 “단기 임산물 소득 품목에 대한 품종 개발, 생산, 가공, 유통 시스템을 개발해 임산물이 지역 산촌 성장을 견인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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