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간 정보 교류와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8일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역 산업 육성 전략’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커뮤니티 형성과 산업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공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정보 교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ICT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뿐 아니라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지원책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 첨단 기술 분야는 해외시장 진출이 중요하므로 수출 지원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 창의 인재 양성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의 주력산업인 농생명·식품 분야는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밀농업, 푸드 3D프린터, 첨단종자 등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ICT·SW 분야는 게임산업과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과제로 삼았다. 그린에너지 분야는 부안에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기능 확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분원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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