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으로 필봉농악은 국비와 도비 1억67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상설공연에 들어간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진행되는 야간 상설공연은 전통연희극 여섯번째 이야기로서 춤추는 상쇠-필봉연가가 선보인다.
하지만 휴가철이 한창인 7월과 8월에는 관객들의 수요를 충족키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지며 90분에 걸쳐 총 30회가 공연된다.
지난 2012년부터 야간 상설공연을 펼쳐 온 필봉농악은 ‘웰컴투 중벵이골’을 시리즈로 삼아 상쇠의 삶과 애환을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는 사회적 격변기인 1950년대를 배경삼아 필봉마을이 겪은 변화의 바람과 농악의 맥이 끊길 위기를 극복한 공연이 제공됐다.
필봉문화촌 양진성 촌장은“올해도 즐겁고 유쾌한 내용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라며“항상 사랑받는 필봉농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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