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현대, K리그 2연승 '휘파람'

김보경·이재성 연속골 / 수원 원정경기 2-0 승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물리치며 개막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보경과 이재성이 2골을 합작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개막전 2-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수원을 밀어붙였다. 전반 5분 김진수의 스로인을 김신욱이 헤딩으로 떨어트린 걸 문전에 있던 김보경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전반 7분에 나온 두 차례 코너킥에서는 김신욱과 이재성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수원 골문을 위협했다.

 

지속적인 공격을 펼치던 전북은 전반 34분 첫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스 왼쪽에서 공을 갖고 있던 이승기가 수원의 이정수의 태클에 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키커로 나선 김보경은 골대 오른쪽 상단을 찌르는 슛으로 골키퍼 신화용을 속이고 결승 선제골을 넣었다.

 

첫 득점 이후에도 전북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42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진수가 먼 포스트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이재성이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으로서는 전북 이적 후 첫 득점이다.

 

한편 이승기는 후반 21분 상대의 태클에 부상을 달하며 이동국과 교체됐다.

김성중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