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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멀티골' 교체투입 29분간 두골 '펄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두 골을 몰아 넣었다.

 

황희찬은 20일(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오스트리아 빈과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그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지만,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디미트리 오버린을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출전 기회를 잡은 황희찬은 펄펄 날았다.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쐐기 골을 폭발했고, 4-0으로 앞선 후반 45분 또 한 번축포를 터뜨렸다.

 

황의찬의 맹활약으로 잘츠부르크는 5-0 대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달 20일 SV 리트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한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3차례 교체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그는 중국 창사로 이동해 21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18 러시아월드컵 중국과 최종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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