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오는 25일과 26일 광주전남과 전북지역에서 경선을 치르는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가 23일 전남 목포에서 전북과 광주·전남공약을 발표하는 등 호남 민심잡기 총력전을 벌였다.
안 전 대표는 우선 23일 첫 공략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았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은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북과 광주전남의 맞춤형 공약인 ‘호남 미래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 프로젝트 발표에 앞서 “많은 지자체에서 수많은 사업에 투자를 하면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과를 못 내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이제는 안 된다”며 “이제야말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제대로 지역발전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업은 지역에서 이미 갖고 있는 사회, 문화,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하며, 해당 지역뿐 아니라 지역의 사업이 발전하면 전 국가가 혜택을 볼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24일 전북을 찾는다.
먼저 익산에서 당원과 지지자를 만난다. 이어 원불교 종법사를 예방하고, 전주 갑을병지역위원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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