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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선수들, 잇단 사랑 나눔 훈훈

박원재·임종은, 복지시설 어린이들에 시즌권 선물

▲ 전북현대 박원재, 임종은 선수가 27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경기관람 시즌권을 선물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의 수비수 박원재와 임종은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27일 박원재와 임종은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13곳 180명의 아이들에게 올 시즌 전북현대경기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시즌권을 전달했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 훈련을 마친 후 전주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시즌권을 전달하고 기념촬영과 사인 등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즌권을 전달한 박원재는 “어린이들이 경기장에 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전북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은은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보람스럽다”며 “우리 경기를 자주 보면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현대 선수단은 자신의 연봉 일부를 팬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나눔 활동으로 시즌권 선물,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생들의 홈경기 초청 등 사회공헌을 매년 진행하면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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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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