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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1516호 김제 귀신사 삼불좌상 '금칠 완료'

2년여 걸친 보존처리 마치고 개금점안식

▲ 지난 8일 김제 귀신사에서 보물 1516호인 소조 바로자나 삼불좌상 개금점안식이 진행되고 있다.
13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김제 귀신사(주지 무여스님) 대적광전에 모셔진 소조 바로자나 삼불좌상이 2년여에 걸친 보존처리 및 개금사업을 마치고 지난 8일 개금점안식을 성료했다.

 

이날 개금점안식에는 월주 금산사 큰스님 및 이건식 김제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정호영 전북도 부의장,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 삼불좌상 개금점안식을 축하했다.

 

귀신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등 8점의 문화재를 보유 하고 있고, 한때 화엄 10찰에 해당될 정도의 거대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을 겪으며 대부분의 문화재가 소실됐다.

 

무여 귀신사 주지스님은 “금산사 및 귀신사의 여러 스님들이 귀신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보물 1516호인 귀신사 소조 바로자나 삼불좌상의 개금사업 및 명부전 불상, 영산전 불상 등이 모두 전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 또한 귀신사의 제 위치를 찾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여 귀신사 주지스님은 개금점안식을 마친 후 그동안 소조 바로자나 삼불좌상 개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한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 이규화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 하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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