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후보자들이 “지역의 참일꾼이 되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도의원 전주4선거구(서신동)에 출마한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는 박지원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의 잇딴 유세지원을 받았으며, 무소속 김이재 후보는 가족과 24시간 철야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8일에 이어 10일에도 국민의당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천 전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사고로 생긴 선거”라며,“책임질줄 알고 능력있고 깨끗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국민의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서신동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노후주택 안전진단 제도를 마련하고, 화장실과 체육관 등 학교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녹지공간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양육지원을 위한 365일 엄마품센터 유치, 물물교환시장 개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지역기부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5·9대 전주시의원을 지냈다. 현재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10일부터 “서신동의 선택을 받기 위한”철야유세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쇠락하던 숙박업소를 다시 일으킨 경험을 바탕으로 서신동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서신동만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찾아 골목마다 이야기를 입히고, 이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영장 등 주민체육시설과 공원, 복합문화공간 등 생활문화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마련과 노인복지제도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관광산업특별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베니키아한성호텔을 운영하면서 전북관광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7∼8일 이틀동안 사전투표 결과 전주4선거구는 4.63% 투표율을, 완주라선거구는 23.65% 투표율을 보였다.
완주라선거구(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환, 국민의당 김희조, 무소속 김덕연, 무소속 임귀현 후보가 출마했다.
오는 12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주는 서신동주민센터 등 10곳에서, 완주는 고산면주민센터 등 8곳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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