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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1…"전주 서신동 참일꾼 되겠습니다"

최명철 국민의당 도의원 후보 "주거·교육환경 개선" / 김이재 무소속 도의원 후보 "문화·체육시설 확충"

▲ 4.12 도의원 전주4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명철(사진 왼쪽) 김이재(사진 오른쪽) 후보가 지난 10일 서신동에서 막바지 유세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형민 기자

4.12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후보자들이 “지역의 참일꾼이 되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도의원 전주4선거구(서신동)에 출마한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는 박지원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의 잇딴 유세지원을 받았으며, 무소속 김이재 후보는 가족과 24시간 철야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8일에 이어 10일에도 국민의당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천 전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사고로 생긴 선거”라며,“책임질줄 알고 능력있고 깨끗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국민의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서신동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노후주택 안전진단 제도를 마련하고, 화장실과 체육관 등 학교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녹지공간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양육지원을 위한 365일 엄마품센터 유치, 물물교환시장 개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지역기부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5·9대 전주시의원을 지냈다. 현재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10일부터 “서신동의 선택을 받기 위한”철야유세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쇠락하던 숙박업소를 다시 일으킨 경험을 바탕으로 서신동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서신동만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찾아 골목마다 이야기를 입히고, 이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영장 등 주민체육시설과 공원, 복합문화공간 등 생활문화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마련과 노인복지제도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관광산업특별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베니키아한성호텔을 운영하면서 전북관광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7∼8일 이틀동안 사전투표 결과 전주4선거구는 4.63% 투표율을, 완주라선거구는 23.65% 투표율을 보였다.

 

완주라선거구(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환, 국민의당 김희조, 무소속 김덕연, 무소속 임귀현 후보가 출마했다.

 

오는 12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주는 서신동주민센터 등 10곳에서, 완주는 고산면주민센터 등 8곳에서 치러진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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