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5:5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19대 대통령 선거
일반기사

지역 도당 선대위 출정식…저마다 전북 살릴 적임자 자처 '도민 표심 자극'

민주 "독자권역 공약…전북몫 확실히 챙겨 소외 해소" / 한국 "새만금, 4차산업 전진기지·세계적 경제도시로" / 정의 "1% 아닌 99% 민중이 주인 되는 사회건설 앞장"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 전북도당 등 지역 정당들이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일제히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 전북유세 일정에 맞춰 선대위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선대위가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김원기 명예선대위원장과 김춘진 김윤덕 이상직 조현 김성한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기 명예선대위원장은 “새 지도자는 국가를 전면적으로 개조하는 역사적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며 “따라서 국회와 적극 협력해야 하는데 국회의석 10분의 1 수준인 국민의당으로는 어렵다고 본다”며 문재인 후보가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총감독은 “문재인 후보는 누구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진정성이 있다”며 “오랜 차별을 받은 전라도의 한을 풀고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전북 국민주권 선대위는 이날 ‘전라북도 19대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문 후보가 직접 밝힌 전북공약 △연기금·농생명 금융거점 육성 △탄소산업 등 고부가가치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축 △청와대 새만금 전담부서 신설 △군산조선소 정상화 △지리산권 전기열차 사업 등 6가지 과제에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을 토대로 한 △한국체험 1번지 조성과 △사회적경제 중심지 조성 등의 사업이 추가됐다.

 

김춘진 상임선대위원장은 “기호 1번 문재인 후보는 전북몫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전북독자권역을 공약했다”며 “전북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농생명 밸리, 연기금 금융중심지, 탄소산업 중추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18일 오후 3시 전북대 앞 광장에서 문재인 후보 전북 첫 유세를 이어간다.

▲ 17일 자유한국당 전북선대위가 호남제일문에서 출범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민 기자

자유한국당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오전 전주 호남제일문에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항술 전북 선대위원장은 “홍준표 후보는 새만금을 4차산업의 전진기지로,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며 “철저한 서민, 전북의 사위 홍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 17일 정의당 전북선대위는 관통로 네거리에서 출범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민 기자

정의당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촛불시위가 이어졌던 전주 관통로 네거리에서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현숙 전북 공동선대위원장은 “온 국민이 일궈낸 촛불시민혁명을 정치혁명으로 계승할 수 있는 적임자는 심상정 후보 밖에 없다”며 “1%의 기득권이 좌지우지 하고 있는 이 나라를 뜯어 고쳐 99% 민중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수정 eun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