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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코리아오픈 국제롤러 '열전'

20일부터 7일간 20개국 1700여명 기량대결

‘2017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 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고의 국제 롤러 대회인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 경기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총 20개국에서 17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 롤러경기장 및 남원중학교 체육관, 서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스피드 트랙 및 로드, 슬라럼, 인라인하키 등 4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 우크라이나,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유럽, 아시아 국가들이 많이 참여해 남원이 국제롤러 경기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롤러스포츠 국제종합대회라는 명성에 맞게 스피드(트랙, 로드) 뿐만 아니라 인라인하키와 예술을 접목한 슬라럼 종목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롤러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개회식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원시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대회 분위기 조성과 롤러 저변 확대를 위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홈페이지에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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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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