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나면, 대기의 먼지가 비로 깨끗하게 씻겨내려가 공기가 깨끗해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봄의 불청객 황사가 말썽이다.
지난 16일과 17일에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하면서, 어제 일부 서해 도서지방에는 황사가 관측되었는데, 어제 또다시 중국 북동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한 황사가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PM10(황사의 입자크기, 지름 10마이크로미터)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오늘은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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