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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업인 전문가공센터 개장

총 20억 투자…과일 8종·한우 등 축산물 대상 / 연 700톤 규모 생산…농가 안정적 소득 기대

▲ 완주군은 19일 완주 봉동읍 율소리에 있는 농업인 전문가공센터에서 박성일 군수와 소비자대표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공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완주군이 과실·축산물 전문가공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가공센터를 열었다.

 

완주군은 19일 완주 봉동읍 율소리에 있는 농업인 전문가공센터에서 박성일 군수와 소비자대표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공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전문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20억원을 투자, 2755㎡ 부지에 건축면적 568㎡ 규모로 건립됐다.

 

전문가공센터는 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 등 과일 8종과 한우 돼지 등 축산물을 가공하기 위한 과실공방과 축산공방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기준에 맞춰 설치됐다.

 

가공처리 생산능력은 과실의 경우 연간 192t, 축산물은 500t에 달해 완주지역 과수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과실공방은 완주로컬푸드과실생산자협의회에서, 축산공방은 (주)그린팜푸드 농업회사법인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 200여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잼과 젤라또 과실음료 돈가스 장조림 양념소스 등이며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 프랜차이즈매장, 카페 등에 납품된다.

 

축산공방은 지난 3월 HACCP 인증을 취득했으며 과실공방은 오는 5월 HACCP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전문가공센터 개장으로 농업인들의 전문가공이 실현됐다”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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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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