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깬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GT)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맹동섭은 “2승, 3승을 이어가고 싶다. 상금왕을 목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맹동섭은 2009년 신인 시절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에서 우승한 뒤 8년 만에 두번째 정상에 섰다.
맹동섭은 “그땐 어렸다. 연장전에서 우승했는데 연장전 진출만으로도 감지덕지했던 터라 우승의 기쁨은 이번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맹동섭은 샷이 1∼3라운드에 비해 크게 흔들렸다.
“이렇게 떨릴 줄 몰랐다. 마지막홀 스코어보드를 볼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는 맹동섭은 “마지막 날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력을 더 길러야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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