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6:1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일반기사

유리창 뚫는 자외선

봄비가 잦아 궂은 날씨가 이어진 지난주와는 다르게, 당분간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해지는 봄빛의 자외선이 걱정이다.

 

지난 2010년,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발표한 피부노화에 관한 연구결과가 큰 화제였다.

 

15년간 창가에 앉아서 일을 했던 한 여성의 얼굴 중 햇빛을 많이 받는 왼쪽 얼굴이 햇빛을 덜 받는 오른쪽 얼굴에 비해 10년 정도는 더 빨리 노화됐다는 것이다.

 

창가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받게 되는 햇빛 속 자외선은 피부탄력을 유지시키는 콜라겐 단백질을 파괴시키고, 적외선으로 인해 열 노화 현상까지 가져온다는 사실!

 

실제 파장이 긴 자외선A는 유리도 투과할 뿐만 아니라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색소 침착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내에 있어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오늘도 볕이 강할 것으로 보여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