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날이 많은 5월은 가장 꽃향기가 나는 달이 아닐까 싶다.
실제 5월은 꽃시장이 가장 호황을 누리는 시기라고 한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5월의 꽃이 반갑지만은 않다.
대개 꽃가루는 수목류는 3~5월, 잡초류는 8~10월, 잔디류는 6~8월에 주로 발생되는데,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씨에 잘 퍼지며 호흡기 깊숙이 파고들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한다.
특히 기온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떠올라 멀리까지 이동한다.
전국에 꽃가루농도위험지수가 ‘보통’에 이어 ‘높음’단계가 나타나는 만큼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스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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