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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차기 대통령 우선 해결과제] '경기 회복·경제활성화' 1순위

전북일보 등 한신협 공동 대선 여론조사 / '일자리 창출' 14.3%·'튼튼한 안보' 12.0% 순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경기회복·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순으로 꼽았다.

 

장기 경기침체로 팍팍해진 서민 살림살이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 튼튼한 안보와 사드배치 문제·북한 핵문제 해결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안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차기 대통령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가 17.3%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 창출’ 14.3%, ‘튼튼한 안보’ 12.0%, ‘적폐세력 청산’ 3.7%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27.1%)과 대구(22.4%)에서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북에선 차기 대통령이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가 15.4%로 첫 손에 꼽혔고 일자리창출(10.5%)과 튼튼한 안보(10.0%)가 뒤를 이었다. 또 사드배치 문제(5.3%)가 적폐세력 청산(4.4%)보다 중요한 과제로 인식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튼튼한 안보(21.9%)가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16.9%)·일자리 창출(11.2%)보다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혔다.

 

중도와 진보층에선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중도 21.0% 진보 18%), 일자리 창출(중도 16.5% 진보 16.9%) 순으로 응답했다.

 

지지후보별로도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의 순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은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18.7%) 일자리 창출(17.3%) 적폐세력 청산(8.1%)을 중요한 과제로 선택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자들은 튼튼한 안보(31.1%)를 첫 손에 꼽았다.

 

또,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종사자들이 튼튼한 안보(21.3%)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다. 반면 학생들은 일자리 창출(26.8%)을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꼽았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8곳의 회원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17년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3077명) 및 호남권(303명, 전북 109명)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조사(RDD, 75%)와 유선전화면접조사(RDD, 25%)를 통해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2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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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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