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종목 2600명 열전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축제 한마당이 부안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8일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부안에서 2017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10일 오전 10시 부안실내체육관에서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되며 폐회식은 같은 장소에서 11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올 전북장애인체전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2600여명의 장애체육인과 임원 및 보호자들이 참여해 20개 종목에서 화합과 소통의 잔치를 벌이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누구나 체육을 통해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체육행사다.
대회는 부안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시·군간 노래자랑도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식전 축하공연에는 가수 전부성과 아이린이, 노래자랑에는 가수 삼순이, 박필승, 오현, 하태용 등이 출연한다.
종목은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론볼, 역도, 사격, 수영, 탁구, 배구, 볼링, 휠체어테니스, 파크골프, 게이트볼, 줄다리기, 족구, 디스크골프, 팔씨름, 고리걸기, 미니탁구 등이다.
시상은 우승과 준우승, 3위 시·군에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되며 종목별 개인 1, 2, 3위에게 상장과 상품, 단체는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응원상, 질서상, 모범상, 화합상, 노력상, 참가상은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수단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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