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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고품질 쌀 육성을 위한 전염성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벼 종자소독기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벼 종자소독기를 못자리 설치 이전 공급을 추진하고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종자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키다리병 발병 시기는 어린 모에서부터 벼가 익을 때까지 생육 기간에 나타나며 발병면적 또한 매년 늘어나 농가에 큰 피해를 줘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모 이앙 후 논에서 약제에 의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건전한 종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사전 철저한 소독을 통한 예방활용이 쌀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종사소독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종자소독기를 농가에 지속 보급하고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