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FA컵 출전권
한국농어촌공사가 제35회 전라북도지사배 직장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남원에서 생활체육 축구를 통해 직장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목적으로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성공 기원의 의미도 담았다.
대회 스페셜리그 결승전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고창군청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반을 2-0으로 앞서갔지만 고창군청이 후반에 2골을 몰아넣는 뒷심을 발휘했고 결국 최후의 승자는 승부차기로 결정됐다.
대회 챌린저리그에서는 이미 FA컵 대회에 아마추어 팀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예수병원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8년도 FA컵 출전권을 다시 한 번 따냈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축구공 그리고 FIFA U-20월드컵 개막경기 입장권이 주어졌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FIFA U-20 월드컵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바쁜 일정 속에서 치러지는 대회였지만 내실있는 경기가 진행됐다”며 “참가팀이 함께 즐기며 상호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축구 한마당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입상 팀 명단.
△챌린저리그 : 우승 예수병원, 준우승-세아베스틸, 공동 3위 KCC, 전라북도체육회, 페어플레이팀 세아베스틸. 최우수선수상 이용(예수병원), 우수선수상 김승범(세아베스틸), 페어플레이선수상 김영찬(예수병원), 감독상 장훈(예수병원)
△스페셜리그 : 우승 한국농어촌공사, 준우승 고창군청, 공동 3위 전북도청, 익산시청, 페어플레이팀 전북도청. 최우수선수상 김우석(한국농어촌공사), 우수선수상 방현창(고창군청), 페어플레이선수상 이광우(한국농어촌공사), 감독상 정광교(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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