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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방과후학교 운영 투명해졌다

도교육청, 외부강사 943명 설문 / 85% "업무처리 절차 매우 투명"

전북지역 초·중·고교의 ‘방과후학교’가 비교적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위탁업체 소속 강사 제외) 9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과후 학교 업무처리 기준과 절차의 투명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5.2%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는 긍정적 답변을 했다.

 

또 강사 계약서에 불리한 규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91.5%가 ‘없다’고 답했으며, 학교에 선물이나 상품권, 현금 등을 제공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99.6%가 ‘없다’고 응답했다. 계약 외에 무보수로 학교에 편의를 제공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역시 ‘없다’는 답변이 97%를 차지했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은 예체능 영역이 42.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과 관련 영역(21.3%), 컴퓨터(12.4%), 외국어 영역(10.6%) 순으로 나타났다.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강사 선발 문제(36.4%), 강사료 지급(31.3%), 부당한 업무지시(7.7%), 금품 및 향응(0.8%) 순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힌 전북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청렴도는 2015년 7.80점에서 지난해 8.57점으로 높아졌다”면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방과후학교 운영이 10년째를 맞으면서 한층 투명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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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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