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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U-20 전주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 '잉글랜드-이탈리아 4강전'

결승전은 11일 수원서

U-20 월드컵 대회 전주의 마지막 경기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개막도시 전주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예선전과 8강전을 치른 결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에게 예선 첫 패배를 안긴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는 한국과 기니의 개막전을 비롯해 총 9경기가 열리는 전주에서의 최종 경기다.

 

한국을 제치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를 잡고 8강에 올라 멕시코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U-20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를 누르고 8강전에서도 아프리카 강호 잠비아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잠재우며 우승컵을 노린다.

 

같은 날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가 경기를 치른다.

 

우루과이는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은 뒤 8강전에서 만난 포르투갈을 승부차기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의 4강 진출은 2013년 터키대회 이후 처음이다.

 

예선 3경기 10득점-무실점으로 주목을 받은 베네수엘라는 일본을 16강전에서 떨어트리고 8강전에서 만난 미국마저 연장전에서 밀어냈다. 베네수엘라의 성적은 2009년 이집트대회 16강 진출 이후 최고다.

 

이처럼 이번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남미팀인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전 승자와 유럽팀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전 승자가 맞붙게 됨으로써 최종 결승전도 남미와 유럽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같은 곳에서 오후 3시 30분 3, 4위 결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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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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