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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뿌듯한 하늘

공기도 가물고, 땅도 가물어서 하늘의 비소식이 간절해지는 날들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지나면서 완전한 가뭄해갈이 되지는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을 일단 달래기는 했다.

 

오늘 오후까지 전국에 5~3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치겠다.

 

오늘같이 흐린하늘을 보고 우리는 다양한 날씨표현을 한다.

 

‘날씨가 찌뿌둥하다’, ‘하늘이 꾸물꾸물하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인데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찌뿌둥하다’는 ‘찌뿌듯’이나 ‘찌뿌드드’가 맞는 표현이고, 하늘이 ‘꾸물꾸물하다’라는 말 역시 틀린 표현이다.

 

‘꾸물꾸물’은 ‘매우 느리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으로 ‘끄물끄물’ 혹은 ‘끄물거리다’로 바꿔 사용해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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