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8일 ‘종가음식 연구논문’이 제15회 한국갤럽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종가 제례음식 적(양념한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구운 음식)에 관한 연구’로 국립농업과학원 김영 연구관과 이창현 박사 등이 참여했다. 논문내용은 국내 25종가의 제례음식을 고찰하는 한편 조리법 전승 과정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지난해 한국식생활문화학회에 게재됐다.
또한 종가 제례음식의 학파, 지역, 가문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속성끼리 복합 연결돼있음을 밝혀내 역사적 가치가 높은 논문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갤럽학술논문상은 (사)한국조사연구학회가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후원으로 국내 조사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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