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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역대 최다국가 최대규모 선수단 등록

183개국·1768명 기량 겨뤄 / 한국, 남녀 8체급 32명 참가

오는 24일 무주에서 개막하는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역대 최다 국가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지난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183개 국가의 선수와 임원 1768명이 세계태권도연맹 등록시스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23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대륙별로 아시아 41개국, 유럽 48개국, 아프리카 43개국, 범아메리카 38개국, 오세아니아 13개국의 남녀 선수가 각각 8체급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령 기이아나, 지브티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참가하며 최근 3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잠비아, 스리랑카, 피지 등 33개 국가도 선수단을 내보냈다.

 

국가별 참가선수를 살펴보면 이란이 3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카자흐스탄 35명, 대만 33명, 러시아 32명, 캐나다 31명, 중국 30명이다.

 

한국은 남녀 8체급에 선수 16명을 포함한 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등록을 신청한 선수 중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번째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한국의 이대훈(68kg급)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김태훈(-54kg급)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난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8체급 남녀 16명도 대회에 나설 예정으로 이번 무주 대회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격돌하는 빅 매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회 조직위 이종석 사무총장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와 비교할 수 없는 최대 규모로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참가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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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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