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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가뭄장기화 특별대책 추진

도내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농업용수 공급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21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이상고온현상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도내 농민들이 최악의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6개월 간 누적 강수량은 209.5 mm로 평년(351.8mm) 대비 59.6%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다음달 강우량 역시 평년(299.6mm)보다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뭄이 해소되긴 어려울것이라는 게 농어촌 공사의 설명이다.

 

이에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비가 아예 오지않는 최악의 상황에도 농업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자체적인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농업용수 아껴 쓰기 운동’을 통해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주요 간선의 용수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 수문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또한 연간 10억여 톤의 용수공급능력을 갖춘 금강의 나포양수장(8대, 23㎥/sec), 서포양수장(5대, 26㎥/sec)을 주·야간 최대치로 가동시켜 1만5530ha 규모의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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