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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복지지구 추진

사업비 350억, 지정시 절반 지원

▲ 고산 자연휴양림 전경.

완주군이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을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지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고산면 오산리 산43-1번지 고산자연휴양림 일대 군유지 672ha를 대상으로 산림청에 산림복지지구로 신청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된 지역이나 조성할 지역을 산림복지지구로 지정한다.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은 이미 자연휴양림과 산림교육센터를 비롯 레포츠시설인 에코어드벤처까지 휴양서비스시설 인프라를 갖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또 연간 방문객이 13만 명이 넘어서는 등 대중적 인지도까지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

 

군은 이 같은 강점을 살려 치유의 숲, 유아 숲, 숲속야영장 등을 종합적으로 구성해 국민들이 산림 내에서 다양한 산림휴양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할 구상이다.

 

산림복지지구 사업비는 총 350억으로 산림복지지구에 선정되면 50%의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가용재원 범위에서 지방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자연휴양림과 생태 숲 등 기존에 조성한 산림휴양서비스 시설과 조성 중인 바이오매스 홍보타운, 산림교육센터와 연계해 차별화된 산림휴양,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은 개발을 최소화해 자연친화적 산림복지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승기 산림축산과장은 “고산자연휴양림을 산림복지거점지역으로 육성해 산림문화·휴양, 치유 및 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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