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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태권도 성지 무주서 힘찬 발차기

문재인 대통령·북한 장웅 IOC위원 참석 / 전 세계 183개국 태권도인 참가 성황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4일 무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 무주 태권도원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위원장, 위자이칭(于再淸) 부위원장, 북한의 장웅 IOC위원을 비롯해 조정원 WTF 총재, 정세균 국회의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박형민 기자

개막식에 앞서 식전 행사에서는 개막·농악 공연이 대회 열기를 달궜고, 식전 공연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회장으로 입장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장웅 IOC위원과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북한 시범단에 진심 어린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북한 장웅 IOC 위원(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문 대통령은 “태권도 정신을 닮은 이곳 무주를 자랑하고 싶다”며 “무주에서 신라와 백제가 하나가 되었듯이 오늘 이곳에서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이 하나가 되고 남북이 하나 되고 세계가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 북한 태권도 시범단과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박형민 기자

이번 대회는 183개국 97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 문재인 대통령이 태권도복에 사인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 박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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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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