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45조원이 투입되는 전북 중장기 지역물류기본계획안이 확정돼 환황해권을 중심으로 한 신항만과 신공항 등의 SOC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황해권 시대를 주도하며 혁신형 친환경 물류 거점을 만드는 6대 정책목표와 18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한 49개 세부과제가 완성됐다.
6대 정책목표는 △관문형 물류거점 기능의 차별화 △내수 물류네트워크의 균형화 △도시물류 지원체계의 효율화 △지역물류산업 선진화 및 미래역량 강화 △지역 전략(특화)산업 물류 사슬 고도화 △물류(복지) 서비스 지원체계의 합리화다.
한마디로 전북을 지나는 도로, 항만, 공항 등 곳곳 요소에 그 지역의 특성이 담긴 물류거점단지를 조성해 차별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번 전북 중장기 지역물류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총사업비는 45조 4440억원(국비 28조 7494억, 지방비 3319억, 기타 16조 3627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전북도는 추정 사업비를 현실화하기 위해 전북 중기(2017~2021년) 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한 결과 수송 및 교통부문에 투입 가능한 재원은 5년간 8854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분야별 투자규모를 보면 관문형 물류거점 기능 차별화 사업 17조원, 내수 물류네트워크 균형화사업 11조 858억원, 도시물류 지원체제 효율화 사업 449억원 등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북도가 향후 10년에 걸쳐 물류체계를 끌고 나가기 위한 밑그림인 이번 전북물류기본계획안은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물류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전북의 핵심 정책인 삼락농정 구현 및 4차산업혁명 선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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