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제기구 진출 관련 강의도
전북대가 3일부터 6일까지 ‘제23회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를 연다.
모의 유엔회의는 지난 1995년 유엔 창설 50주년을 맞아 시작된 행사로 대한민국의 미래 창의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유엔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유엔총회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외교관처럼 위원회별로 국제사회 현안을 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전북대가 주관하는 올 회의에서는 ‘대량살상무기(WMDs) 비확산 체제 강화와 유엔의 역할’을 비롯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유엔의 역할’, ‘대량 난민·이주민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기후기금(GCF)의 역할’ 등 4개 의제가 설정됐다. 4개 위원회 가운데 1, 2위원회는 영어로 진행된다.
3일 개회식에서는 전북대 이남호 총장과 오준 전 유엔대사, 최성아 전 유엔 사무총장 공보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행사가 열리고, 4일 저녁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환영 만찬도 예정돼 있다. 또 5일에는 윤 바커 현 유엔 사무국 인사실 국장이 국제기구 진출과 관련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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