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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바닥 모를 추락'…호남서 한국당에 밀려

정당지지율 5.1%, 5주 연속 하락

국민의당의 정당 지지율이 텃밭인 호남에서 조차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에 뒤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의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2520명을 상대로 조사해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당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5.1%로 5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4주 연속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2016년 2월초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텃밭인 호남에서 6.3%의 지지를 받아 자유한국당(8.8%)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3%p 내렸지만 53.3%로 7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이어갔다.

 

텃밭인 호남에서 66.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50% 이상 지지를 받았다.

 

자유한국당은 1.4%p 오른 15.9%로 2위를 유지했다.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TV토론과 지역 합동연설회를 이어간 자유한국당은 8주 만에 15%대를 회복했다. 정의당(6.3%)과 바른정당(6.0%)은 6%대 초반의 지지율로 3위 자리를 두고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1.1%p 오른 7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8%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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