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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자볼링, 전국대회 '우승'

제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종합 1위' / 가수형, 개인종합·마스터스 챔피언

▲ 제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북 일반부 남자볼링팀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전북체육회

전북 일반부 남자볼링팀이 전국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남자볼링팀은 지난달 30일부터 전주·익산·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가수형 선수가 쟁쟁한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개인종합 1위와 마스터스 1위를 차지했다.

 

가수형 선수는 홍준영 선수와 짝을 이룬 2인조 경기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전북볼링협회 소속으로 선수별 연봉만 지원받는 전북 일반부 남자볼링팀의 이런 성과에는 선수들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게 전북체육회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정태엽 감독과 맏형 격인 가수형 선수를 중심으로 전북 팀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정태엽 감독은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안주하지 않고 하계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 때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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