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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불방망이' 타격쇼

올 프로야구 전반기 주전 6명, 3할 '돌파'

2017 시즌 전반기 마감을 눈앞에 둔 KBO리그는 타고투저 현상이 이어져 29명(7월 12일 기준)의 3할 타자가 쏟아졌다. 이중 팀 타율 1위 KIA(0.310)는 주전 선수 가운데 6명이나 규정타석 3할을 돌파했다.

 

군 복무 후 처음으로 풀 시즌을 치르는 김선빈은 타율 0.382로 리그 수위타자 자리를 줄곧 지킨다.

 

작은 체구 때문에 매년 여름이면 체력 저하를 겪었던 김선빈이지만, 지난 겨울 강훈련으로 올해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김선빈이 마지막까지 타율 1위를 유지한다면, 1994년 이종범(0.393) 이후 첫 유격수 타격왕과 최초의 9번 타자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에 ‘FA 100억원 시대’를 열었던 최형우는 ‘100억 원이 아깝지 않다’는 호평을 받는다.

 

타율 2위(0.375), 타점 1위(81점), 홈런 공동 3위(22개), 안타 공동 2위(113개), OPS(출루율+장타율·1.178) 1위 등 공격 전 부문에서 고루 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다.

 

여기에 이적생 이명기(0.349), 안치홍(0.333), 나지완(0.325), 로저 버나디나(0.318)까지 3할을 돌파한 KIA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를 선두로 마감했다.

 

마운드에서는 헥터 노에시(KIA)의 ‘무패 행진’이 화제를 모았다.

 

헥터는 전반기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16⅔이닝(1위)을 던져 14승(1위) 무패 평균자책점 3.16(6위)을 거뒀다.

 

팀 동료 양현종은 개막 후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12승(2위) 3패 평균자책점 3.99로 전반기를 마쳤다.

 

헥터와 양현종은 후반기 동반 20승을 노린다. KBO리그 마지막 ‘동일 구단 20승’은 1985년 김시진-김일융(25승)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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