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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박선이·조순애 씨, 전국 문해 학습자 편지쓰기 대회 수상

군, 평생학습프로그램 성과

진안읍이 전국 제13회 문해 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진안읍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수강생인 박선이(86), 조순애(67) 씨. 박 씨와 조 씨는 읍 주민자치센터에 개설된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은빛문해반, 중학반에서 각각 수강 중이다.

 

박 씨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늘배움상’을, 조 씨는 ‘당신 덕분에 공부했어요’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을 통한 평생학습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상작은 전국 358개 기관에서 6875점을 공모하고 예비 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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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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