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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안전대책 마련하라"

전북 교육공무직노조 촉구

▲ 18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학교 급식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및 안전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박형민 기자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학교급식 종사자들을 위해 전북교육청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1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노동자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전북교육청에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폭염 대비 급식 노동자 안전대책 수립 △조리실 냉방장비 점검 및 설치 △현장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구했다.

 

단체는 이날 “찜통 같은 조리실에서 일하던 급식 노동자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교육청과 학교의 무관심 속에서 급식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전북교육청은 급식 노동자들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살인적인 노동 강도를 완화하기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학교급식 노동자에게 막말을 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며 “지역의 여당인 국민의당 전북도당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노동자 권리·가치 짓밟는 천박한 생각, 의원 자격 없다…즉각 사퇴·사죄하라"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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