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가 어제 부산대에서 공동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전국 거점국립대들이 입시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립대 간 협력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가 열린 부산대 기계관 대강당에서는 참가 대학들이 2018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내용과 각 학과 정보를 안내했다. 또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상담이 진행됐다.
여종문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거점국립대 간 소통과 협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동 입시설명회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며 “전북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거점국립대학들은 다음 달 26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과 서울광장에서 공동 입시설명회를 또 한 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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