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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펜싱선수단 에뻬코치에 양뢰성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이리여고·국가대표서 지도

▲ 익산시가 26일 양뢰성 전 국가대표 코치(왼쪽 세번째)를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에뻬코치로 새로 임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청 펜싱팀이 새 식구를 맞았다. 익산시는 26일 양뢰성(44) 전 국가대표 코치를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에뻬코치로 새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과거 익산시청 펜싱팀 선수로 활동한바 있는 신임 양 코치는 1995년부터 7년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98 방콕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3위, 2002 부산아시안게임 3위 등 세계무대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체전에서는 무려 7회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도자로서는 이리여고, 한국체대 펜싱팀 코치를 거쳐 익산시청 펜싱팀 코치로 임용되기까지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서 “양 코치의 화려한 경력과 경험은 한동안 에뻬코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열정을 선수들에게 모두 전수해 세계 메이저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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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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