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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매년 급증

전국 하루평균 200건꼴 적발 / 전북, 광주·경남이어 네번째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적발된 운전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26일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 된 건수는 전국적으로 7만32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00건이 적발 된 꼴이다. 전북지역의 경우도 2013년 257건, 2014년 408건, 2015년 755건, 2016년 86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6월까지 591건이 적발돼 지난해 절반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특히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적발 건수 증가율은 전북지역이 235%로 전국에서 광주(585%), 경남(339%), 대전(259%)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적발이 늘어난 것은 경찰 단속과 함께 시민들의 신고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단속도 늘고 있지만, 시민들이 직접 제보하는 공익 신고가 늘어 적발 건수가 증가했다”며 “올해의 경우 반짝인기를 끌었던 ‘포켓몬 고’ 게임과 관련해 특별단속을 벌여 적발 건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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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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