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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팀 '금의환향'

메달 전수·포상금 수여

▲ 독일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익산시청 펜싱팀 김지연·황선아 선수가 정헌율 익산시장과 함께 메달 전수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익산시청 펜싱팀이 금의환향 했다.

 

익산시는 7일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된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온 펜싱팀 선수들에게 메달을 전수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익산시청 펜싱팀 김지연·황선아 선수는 안산시청의 서지연·윤지수 선수와 팀을 이룬 이번 대회 4강전에서 일본을 45-32로 제압하고 여자사브르 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날 메달 전수식에는 지난 7월31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단체전 남·녀 1위 및 개인전 남·녀 2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7명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고 돌아온 익산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함께하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의 맏언니 김지연 선수에게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여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꼭 달성하기를 바란다”는 격려를 했다.

 

또 대통령배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 획득과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 모두에게는 “그간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더욱 정진하여 전국 최강실업팀의 명성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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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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