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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 여부 관심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북한의 참가 여부다.

 

북한의 참가가 성사되면 ‘지구촌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에 걸맞게 평창은 ‘평화 올림픽’을 구현하는 장이 될 수 있다.

 

통신채널마저 끊겨버린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열리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각 분야의 남북 교류나 협의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동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을 돌려보낼 때 마땅한 연락수단이 없어 판문점에서 확성기로 소리쳐 북측에 알려주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연출되는 형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계속 의지를 보여온 데는 이렇게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무주에서 개막한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북한 시범단을 앞에 앉혀두고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과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다.

 

지난달 6일 독일에서 발표한 ‘베를린 구상’에서도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통한 ‘평화 올림픽’을 제안하며 호응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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