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0:5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회·정당
일반기사

이용호의원 민생행보 돌입

 

국민의당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지난 주말 지역구에서 ‘제11차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정 종사원 처우개선과 남원 관내 노인요양원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남원·임실·순창지역 집배원 등 우정 종사원과 만나 집배원 과로사 근절 및 부족인력 증원을 위한 건의서를 받고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우정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집배원 1인당 연간 초과근무 시간은 600시간에 육박하며, 과로로 인한 돌연사는 2016년 6명, 올해 7월말 현재 11명에 달하는 등 돌연사가 급증하고 있다.

 

이 의원은 “토요택배 재개 이후 소포 물량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인력 증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우정 종사원들이 심각한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최근 임실에서도 집배원이 업무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상시계약집배원과 우체국택배원의 경우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급여 및 처우 차별이 상당해 장시간·중노동에 더해 저임금까지 3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20%에 달하는 우정사업본부의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고, 우정 종사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