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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KPGA 대회 연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 "지역 유망주 지원에 힘쓸 터"

전주 샹그릴라CC 개최 / "기업체와 후원회 결성해 /  전북골프 중흥기 열겠다"

 

“전북 출신 골퍼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주 고려병원장배 전북 출신 KPGA 프로 골프대회’가 17일 임실에 있는 전주 샹그릴라 CC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 출신 프로 골퍼인 박영수, 김선용 선수를 비롯해 초청 선수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른 프로 골퍼 최광수 등 60여 명이 출전했다.

 

박 원장은 전북 출신 프로 골퍼들의 단합과 우수 골퍼 후원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박 원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전북 출신 골퍼들과 힘을 모아 지역의 유망 청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겠다”며 “대회 참가비가 없어 쩔쩔매는 골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프로 골퍼들과 친분이 두터운 그는 “학생 선수 뿐만 아니라 일부 프로 골퍼들도 경제적으로 곤궁해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역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후원회를 결성해서 전북 골프의 중흥기를 앞당기겠다”고 힘 줘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쯤에도 대회를 열어 전북 골퍼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후원회의 나아갈 길을 명확히 하겠다”며 “앞으로 전북 골퍼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은 30여 년 구력의 골프 애호가다. 싱글 캐퍼인 박 원장은 웬만한 세미 프로급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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