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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 박주현 의원, 국민의당 지도부 입성

전정희 누르고 전국여성위원장에

군산 출신인 박주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국민의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서 전정희 전 의원을 누르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여성위원장에 당선됨에 따라 자동으로 최고위원을 맡게 됐다. 특히 새로 선출된 지도부 가운데 유일한 현역의원이다.

 

박 위원장은 법조인 출신으로 국민의당 창당 직후 안철수·천정배 공동 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다. 1988년 사법연수원 수료 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성민우회·여성단체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계에 깊이 몸담았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참여혁신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등을 지냈다.

 

전주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0대 총선에서 당 비례대표 후보 3번으로 국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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