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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정구단 오승규, 국제대회 우승 '일조'

2017 코리아컵 1위 / 한국 대표팀서 활약

▲ 2017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대한민국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순창군청 정구단 오승규 선수(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17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대한민국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순창군청 정구단 오승규 선수가 그 중심에서 활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정구 강국 일본이 정예 멤버를 출전시켰으며, 중국·대만 등 1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오승규 선수가 속한 한국대표 B팀은 필리핀, 일본A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을 이기고 결승전에서 한국대표 A팀과 접전을 펼쳐 2대 1로 최종 승리했다.

 

오승규 선수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7월에 열린 2017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에서도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순창군 정구협회 오성룡 회장의 자녀로 군청 정구단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순창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구 초·중·고교 및 실업팀 엘리트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주니어 국가대표 3명(순창제일고 이정운, 조은정, 김연화)이 태극마크를 달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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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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