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군산지사가 문을 닫은 지 6년 만에 업무를 재개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 공기업인 한국감정원 군산지사는 지난 1979년 11월 개원됐으나 지난 2011년 3월 정부의 공공기관 축소정책으로 폐쇄됐다가 6년 만에 부활됐다.
오는 10월 개소할 예정인 군산지사는 군산시와 익산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 등 도내 5개 시군을 관할하게 되며, 나머지 시군은 전주지사에서 관할한다.
한국감정원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세수확보를 위한 주택 가격공시업무 및 부동산 시장동향과 관련된 조사·통계업무 등을 진행하며, 부동산 관련 정보 제공, 자문, 서민 담보대출비용 절감을 위한 담보물건 시세확인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간 도내에서는 전주지사가 14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어 타 시·도의 지역내 2~5개 지사에 비해 광범위하고 과중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감정원이 수행하는 부동산 가격공시 등의 업무는 각종 복지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등 도민 생활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군산지사 유치로 향후 도민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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