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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개혁의지 있나" 김승환 전북교육감 지적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1년 유예하기로 한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학교 현장에 혼란만 가중시켰다”고 비판했다.

 

김 교육감은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입 제도의 이상과 현실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교사인데도 수능 개편과 같은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 교사에게 묻지도 않았다”면서 “교육개혁 전반에 대해 대통령의 철학과 의지를 교육부가 전혀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1년 유예함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내년 고1부터 적용되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하지만 정작 수능은 기존 2009년 교육과정 체제로 치러야 한다.

 

김 교육감은 “수능 개편에 대비하는 교사 전문가 TF와 교육 적폐 청산 TF팀을 진작 구성했어야 한다”며 교육부의 교육 개혁 의지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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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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